기아의 미래를 여는 혁신과 친환경차 전략

기아의 도약: 친환경차와 혁신으로 가득 찬 미래를 향해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 기아가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에서 약간의 감소를 예고했지만, 기아의 CEO 송호성 씨는 미래를 위한 전략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변화와 자동차 산업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기아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기아자동차의 미래

 

세계화의 변화가 불러온 새로운 교역 질서

송호성 CEO는 주주서한을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져 온 세계화가 지역주의와 자국 중심주의로 돌아서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국제간 교역 질서는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친환경차 전환을 비롯한 산업 전반의 큰 변화와 리스크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송 CEO는 "위기는 준비된 자에게 기회로 작용한다"며 기아의 민첩하고 유연한 사업 및 생산 체제 개선을 통해 상대적 지위를 넓힐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기아의 혁신

기아는 과거 '가성비 브랜드'로 인식되었지만, 송호성 CEO의 주도 아래 '품질과 디지털 경험의 리딩 브랜드'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습니다. 그 결과, 기아는 지난 5년간 글로벌 자동차 대중브랜드 중 제품 부가가치 증가율 1위, 및 수익성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하였고, 역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전기차 사업의 가속화

기아는 기존의 플래그십을 넘어 대중화를 목표로 한 전기차 모델의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2026년까지 EV4, EV5, EV2 등의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여 전기차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도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기술 강화

기아는 소프트웨어정의차(SDV)의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미 선진시장의 신차 100%가 커넥티드 기능과 ADAS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아의 차세대 SDV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을 결합하여 더욱 발전된 형태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의 출발

기아는 목적기반차(PBV)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첫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맞춤형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브랜드 첫 픽업트럭 '타스만'을 통해 아태 및 아중동 지역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기술

기아는 로보틱스 영역에서도 선두 그룹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스턴 다이내믹스와의 협력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도 큰 진보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향후 실제 제조공정에 투입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것입니다.

 

기아는 세계 경제의 변화와 자동차 산업의 빠른 변화를 기회로 삼아,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혁신을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기아의 이러한 움직임은 친환경차와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